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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9.17.~9.22.)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장, 중앙시장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할 계획이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는 공영 주차장과 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미터) 주변 도로이며,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무인단속 CCTV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시는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함을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 주차장과 노상 주차장의 무료 개방을 통해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예기간에는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에 관한 홍보를 위해 차량 운전자가 알기 쉽도록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전통시장 주변에 주행형 단속 차량을 이용하여 홍보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자발적인 주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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