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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평택시 혁신 우수사례(협업분야)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부서에서 응모한 협업 우수사례 27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주민심사(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아이스팩 재활용)’가 선정됐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택배 물량 증가에 따른 얼음팩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및 폐기 처리비용 문제를 자원봉사와 재사용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한 사례이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안전이 숨쉬는 스마트 평택시 조성’과 ‘평택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이, 장려상에는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 공론화 추진’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숲속의 평택’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전례없는 새로운 행정을 해야하는 요즘이야말로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갈수록 높아져가는 행정 서비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민・관・부서간 경계없는 업무처리가 필수”라며 관계기관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를 시정에 접목하고 확장해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도시 이미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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