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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근무여건 질타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11.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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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15일(월)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소득자원연구소 신규토지 매입 추진현황과 노후 관사 개선 등 근무환경 실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크기변환]사본 -20211115 진용복 부의장, 경기도농업기술원 노후 관사 신축으로 근무환경 개선해야.jpg

    진 부의장은 “대표적 연작장해 작물인 인삼의 안정적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시험연구용 토지부족으로 농가토지를 임차 사용 중에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토지 매입이 필요하다”며 “추진현황을 살펴본 후 장기적으로 토지 활용도 측면에서 용이한 주위의 토지까지 매입해 연작장해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북단에 위치한 소득자원연구소 방문 당시 직원들로부터 “관사가 노후화 되어 추위를 더욱 느끼며 녹물도 나오고 인근 축사로부터 축산악취까지 풍겨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관사 리모델링이나 신축같은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동일 노동에 동일 직급”을 언급하며 “지난 3월 명칭변경된 친환경미생물연구소도 2개의 팀을 운영하는데 소득자원연구소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똑같은 일을 하는데 아직도 4급 상당의 소장 아래 1개의 팀만 존재하고 콩, 율무 등 전특작물 신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작목개발담당과 다육식물 신품종육성 및 재배이용 연구를 총괄하는 재배이용담당은 아직도 직급이 농업연구사”라고 지적했다.

     

    향후 지역특화작목 담당의 사기진작과 연구의 효율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연구소마다 2개의 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치유농업 시범사업 확대와 별도의 시설 이용없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고의 ‘치유농업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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