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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종 고지서를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우편물 자동발송 시스템을 개선, 밤샘 주차 위반 화물차에 대한 고지서도 자동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각종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업무 효율을 높여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우편물 자동발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된 고지서 양식에 문구만 작성하면 우편물을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간편 우편 서비스부터 우편물 수신 조회, 발송 비용 정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정차 위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과태료 고지서, 민방위 통지서 등 연 80만건의 각종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밤샘 주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까지 자동으로 발송할 수 있게 돼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담당 공무원이 과태료 대상자를 확인한 뒤 일일이 고지서를 출력, 봉투에 넣은 후 개별 발송해야 했다. 불법 주정차한 화물차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전 통보와 고지서 발송, 독촉장 발송 등 연간 발송 건수는 1500건이다.
시 관계자는 “밤샘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 자동발송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으로 행정의 효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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