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역들 물놀이장(역동 298)’과 ‘곤지암 도자공원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곤지암읍 삼리 72-1)’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섰다.
물 이용 놀이시설은 특성상 일반 놀이시설에 비해 낙상과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커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번 점검에서 시는 수질검사 및 급·배수 상태,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위해요소, 안전 수칙 및 최대 수심이 표시된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야영장 내 무등록 놀이시설 및 유기기구 설치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물놀이장(물 이용 놀이시설, 수영장 등) 안전 점검은 이달부터 운영 종료 시까지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은 17개소가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운영한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