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며, 이천시는 지난 8월 2일 관내 공간정보협회, 건축사 협회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개발행위 관련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비단 이천시에 국한된 상황은 아니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 대출 중지로 개발수요가 감소하며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투자자와 사업자를 이천시로 유도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절차를 개선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깊이 동감하며,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천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발의된 16건의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투자유치를 위하여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규모 개발행위 시 관내 업체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하며 현재 위기를 돌파하는데 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