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12월 첫째 주부터 3주간 총 6회에 걸쳐 2021 디자인1978 특별강연 ‘시선(視線):내다보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강연 ‘시선:내다보다’는 디자인을 포함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 재난, 알고리즘 등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담은 특별 강연이다. 총 6명의 디자이너(팀)의 이야기를 듣고, 질의를 나눌 수 있다. 강연의 제목인 ‘시선:내다보다’는 2020년에 진행된 동명의 강연(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개관기념 특별강연 ‘디자인 시선’)처럼 디자인1978의 주제의식을 이어가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내다보는 각 분야 사람들의 시선을 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년의 강연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소비트렌드와 시사점을 풀었다면, 이번 강연에서는 재난이 일상화된 앞으로의 시대에 대한 디자인 이슈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지난 여름 한 달간 육지를 떠나 요트에서 생활한 미디어아트 작가 송호준, 데이터와 리서치를 기반으로 건축 설계, 공공미술 전시 등을 하고 있는 바래(BARE), 브리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건축 저널리스트 전종현 등 미래 디자인, 기후변화와 재난, 건축, 알고리즘과 같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함께 고민해볼만한 주제로 다양한 디자인 전문가들이 강연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강연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원에 위치한 디자인1978의 공간적 한계를 허물고자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줌 웨비나를 이용한 실시간 강연이지만 더 많은 도민들에게 강연 내용을 전할 수 있도록 강연 종료 후 세 달 간 경기상상캠퍼스 유튜브와 e상상캠퍼스를 통해 강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링크는 지지씨멤버스 사전 신청을 통해 이메일 또는 문자로 공유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은 작년 10월 개관한 ‘경기 디자인 특화 공간’이다. 도민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및 라이브러리 운영, 디자인 교육 및 굿즈 개발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도내 디자인의 개발과 교육, 유통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 재난, 알고리즘 등 다채로운 디자인 이슈를 다루는 이번 특별 강연 ‘시선:내다보다’는 11월 23일부터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