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권역별 2021년 인공지능(AI) 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이 21년 1기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나눔회는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1권역(북부) 대상으로 진행하고, 30일에는 화성 롤링힐스에서 2권역(남부)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눔회에는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관계자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급별 인공지능교육 성과 발제·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 학교는 1권역 ▲광명 철산초, ▲남양주 진접고, ▲의정부 회룡초, ▲고양 백신중, ▲김포제일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2권역 ▲군포초, ▲화성 서연중, ▲화성 효행초, ▲시흥 배곧중, ▲수원 매탄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다.
도교육청 안준상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나눔회는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인공지능교육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우수 교육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도내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초 45교, 중 28교, 고 17교이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7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