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과 조오순, 최청환 의원은 24일 팔탄119안전센터(팔탄면 구장리 557)기공식에 참석하여 안전센터 건립 공사의 시작을 축하하였다.
이날 팔탄119안전센터 신축부지에서 치러진 기공식은 오진택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일반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화성소방서 팔탄119안전센터 신축공사는 2022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 999.7m2에 지상2층 규모로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여 지어질 예정이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화성시의 소방력은 화재진압대원 349명, 구조대 19명, 구급대 87명으로 총 455명의 소방대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8개의 안전센터, 1구조대, 1구급대, 8지역대, 1출동대가 있으며,
2020년 총 48,262건의 출동을 통하여 화재, 구조, 구급활동을 펼쳤다. 1일 평균건수로 계산하면 화재건수는 13.5건, 구조건수는 33.3건, 구급건수 85.4건에 이른다.
원유민 의장은 행사 중 인사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크고 작은 사고 앞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119’라는 숫자라며, 소방관은 모두가 대피할 때 그곳을 향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특히 화성시는 넓은 면적과 빈번한 산불 등 열악한 환경으로 소방관분들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준공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