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의원(더민주, 과천)은 12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교육협력국, 율곡교육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작한 기초지자체와의 정보화 기자재 협력사업과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에 대해 질의하며, 많은 도민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서 중앙과 지방, 의회와 행정부 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배수문 의원은 “내년에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정보화 기자재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31개 시·군중 8곳만 참여하고 있어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말하고,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여 많은 학생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시·군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교육위원이나 도의원도 흔쾌히 도울 수 있으니 협조를 구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배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교육감 주재 종합평가회가 여러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앙과도 긴밀히 소통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다”라고 지적하며, “종합평가회뿐만 아니라 교육청은 모든 직원에게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적극 전파하여 국정감사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즉각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배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하여 저 역시 직접 국회 행안위와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나름 치밀하게 도의원, 시의원 등과 개별 진행을 했음에도 소통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라고 당부하며, “교육청에서는 경기도와도 협력하고 경기교육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회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의회, 지자체 간에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소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