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과 잠곡기념사업회는 10월 13일(수요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잠곡서원 옛터에서 잠곡 김육 선생 탄신 441주년 기념 추모제향을 비대면으로 거행하였다.
본 추모제향은 실학의 선구자로서의 잠곡 김육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여 경기도민과 가평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제고하고자 탄신 441주년을 맞이하여 추모제향을 통해 가평군민이 선생의 높은 학덕을 추모하고 자축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김육 선생은 가평군 청평면 잠곡리에 기거하면서 부자도 빈자도 같은 세금을 내는 불합리한 납세제도를 개혁했던 분으로, 토지의 소유에 따라 세금을 내는 대동법을 주장하고 전국적인 시행의 기초를 만든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조선시대 숙종때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평군 청평면에 잠곡서원을 설치하고 김육 선생님의 위패를 모셨다고 전해지고 있다.
추모제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잔을 올리는 작헌례로 진행되었으며 김경호 경기도의회 도의원이 헌관을 담당하였다. 김경호 도의원은 “올해는 조선시대 대동법을 주장하고 전국적인 시행의 기초를 만든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 김육 선생 441주기 추모제향을 김육 선생의 위패를 모셨던 이 곳 잠곡서원 터에서 진행하게되어 그 의미가 깊으며 향후 매년 제향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 윤여빈 031-579-6035 010-9924-9833 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