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송진영입니다.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오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10월 30일) 무거운 마음으로 더불어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오산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소신과 양심에 따라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정치를 하겠노라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늘 이러한 초심을 떠올리며 약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바른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제 의지와는 달리 어렵고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에 저는 더 이상 기성정당에 속해서 정치활동을 해나가는 것은 시민여러분을 기망하는 행위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통감합니다.
저는 오로지 오산 시민에게 충성할 것만을 맹세한 오산 시의원입니다.
사랑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저는 이제 민주당이라는 족쇄를 풀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 합니다. 당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껏 걸어왔던 것처럼 오로지 양심과 소신에 따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만들며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로지 오산시민의 행복과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말에는 진실을 행동엔 진심을 담아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