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8월 27일 기술과 예술 기반의 시민 문화예술 소통 공간인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이하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을 개관해 약 3,000여 명의 시민을 맞이했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은 대도시 용인의 다양한 세대가 기술과 예술을 기반으로 공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앵커시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핵심 자족 시설)로 경기도에서 어린이 인구가 가장 많은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조성돼 의미가 깊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으로 탄생된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모두창작실> ▲시민 공동창작물을 포함해 모든 작품을 AI 등 기술의 도움을 받아 전시하는 <갤러리> ▲도시의 ‘공생문화’를 연구하고 아카이브 하는 <공생연구실> ▲손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열린작업실>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했으며,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주제의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아카데미’가 열리는 <워크룸> ▲청소년들이 대중예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나가는 <대중예술스튜디오> ▲웹툰 창작의 꿈을 펼치는 <웹툰창작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개관일에 맞춰 K-pop 댄스를 배울 수 있는 ‘대중예술아카데미’ 발대식과 함께 화려한 댄스 공연도 펼쳤으며, 용인 문화도시 사업에서 양성된 관내 지역 활동가들과 시민 기획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곳곳에서 선보였다.
오는 9월부터 선보이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아카데미’에서는 용인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재 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새롭게 개관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운영으로 다양한 도시의 주체가 예술교육부터 교류, 창작활동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며 어린이를 중심으로 부모,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으로 세대를 넘어 차별과 소외, 편견이 없는 공생하는 도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문화도시팀(031-323-6630)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