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23년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은 여주시청사가 적의 포격 및 폭격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대피 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전시이동통제본부 및 관과소 직원 37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에 참여하는 필수요원에 대해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 훈련 시에는 시가 지정한 대피장소로 중요 소산 물자를 이동시켜 통신 및 전산 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전시 행정업무 수행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시청 담당자는 “이번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 훈련은 전시 중에도 시 행정기능이 효과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련으로, 부서별로 물자의 이동과 예비소산 시설의 확인 및 이동 경로의 체험이 훈련 중점사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