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제작한 물품을 처인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수강생들이 지난달 6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강좌에서 프리저브드플라워(생화를 특수보존 처리한 가공 화훼)를 활용해 손수 만든 액자와 시계 등이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과 나눔, 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성과물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흥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기흥장애인복지관에 티셔츠 11장, 수지장애인복지관에는 겨울용 상의 조끼를 20장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에서 마련한 교육은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배움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배움과 성장, 나눔의 선순환 체계가 갖춰진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11월 강좌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