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꿈의 오케스트라‘오산’이 지난 8월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청심수련원으로 <꿈의 향연 오산>_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예술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당초 8월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2박3일로 계획된 이 캠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함에 따라, 안전상의 이유로 당일(10일) 취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1박2일로 변경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예술캠프는 2020년 코로나확산 등의 어려움을 겪고, 4년 만에 진행된 예술캠프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꿈의 향연>에 공모하여, 국고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 상반기에는 야외공연 <꿈의 향연 오산>-다시 잇기 프로젝트, 하반기에는 <꿈의 향연 오산>-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예술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오산’ 예술캠프에서는 단원들의 여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오케스트라 파트 연습 및 합주연습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음악상식 및 오케스트라 소속감을 증진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골든벨,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단원들의 창의력과 음악적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꼬마작곡가 프로그램까지, 예술캠프 활동을 통해 단원들 간의 친밀감 및 소속감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첫째 날 오케스트라 합주프로그램 연습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4번 4악장을 연습하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훌륭한 합주가 진행되어 음악감독 및 관계자들이 놀라워하며 많은 칭찬을 주었다. 이 곡은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될 예정이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에 와서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처음 예술캠프에 참가한 단원들은 연습시간이 많아서 힘들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더 연습하고 싶어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좀 더 풍성한 예산과 인력으로 유지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오산시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 2023년 꿈의 오케스트라‘오산’ 예술 캠프의 의미와 가치를 살려 감독님 이하 예술 강사들과 담당 직원들은 또 한발 앞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재)오산문화재단 문예사업팀 031-379-9937 / www.osan.go.kr/arts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