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발레 콘서트 <Shall We Ballet>(쉘위발레)’를 지난 8월 5일 공연을 끝으로 총 4회에 걸친 관객 개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2023년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은 공연장이 예술단체의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 및 신작을 창‧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문화소외지역의 공연 문화 활성화 기여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본 사업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최소빈 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발레에 대한 저변 확대와 용인의 문화소외지역인 처인구에 발레 공연 관객 개발을 위해 힐링 발레 콘서트 ‘Shall We Ballet(쉘위발레)’의 관객 개발 프로그램을 지난 4월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처음 선보였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발레 콘서트’를 바탕으로 진행된 ‘Shall We Ballet(쉘위발레)’는 ▲4월-의상으로 알아보는 발레 역사 콘서트 ▲7월-용인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발레 ▲8월-우리 동네 발레 힐링데이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최소빈 발레단’의 공연과 함께 쉽고 재미난 해설로 발레의 역사와 용어, 동작에 대해 배워보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 기념으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특별공연을 열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1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열혈한 호응을 얻으며 성료 됐다.
용인문화재단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관객 개발 프로그램 ‘Shall We Ballet(쉘위발레)’ 공연에 이어 오는 연말에는 ‘최소빈 발레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과 원경왕후의 삶을 고증해 창작된 신작 <원경왕후>를 준비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흥미로운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