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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내년 사이버과학축제 맞춤형 과학콘텐츠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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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내년 사이버과학축제 맞춤형 과학콘텐츠 늘린다

올 축제 참여 시민 의견 반영…시민들 91.6% ‘만족’, 학생 체험부스와 로봇 인기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사이버과학축제’엔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기술을 응용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기르도록 IT 관련 체험 부스도 확충할 방침이다.

[크기변환]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월 24일 제23회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 행사장을 찾아 4족 보행 로봇 개 시연을 보고 있다..JPG

이는 올해 사이버과학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23~2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당시 진행한 설문조사서 91.6%가 행사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밝혔다. ‘매우만족’이 69.8%, ‘만족’이 21.8%였다.

지난해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73.8%가 ‘만족’ 이상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만족도가 17.8% 올라간 셈이다.

[크기변환]4-2. 시민들이 9월 23_24일 제23회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에 등장한 로봇 타이탄을 보며 관람하고 있다.JPG

내년에 다시 진행하길 원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시민들은 학생들이 운영한 IT/과학 체험 부스(14.2%), 로봇(10.4%), 사이언스 매직쇼(10.3%), 드론(9.5%) 순으로 답했다.

청소년들은 남사중학교 등 또래가 직접 진행하는 과학 체험 행사에 흥미를 보였고,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등 대학교 IT관련 학과 부스에서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올해 축제엔 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했다.

 

반도체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으로 피아노, 로봇을 제작하는 아두이노 부스, 로봇을 조종해 씨름과 축구를 하는 부스 등에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 영국에서 온 대형 로봇 ‘타이탄’과 4족 보행 ‘로봇 개’ 등도 인기를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과학을 소재로 한 특화 축제인 만큼 내년에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이 4차산업의 대표 기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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