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경기도건설본부에서 발주한 불현-신장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에 폐아스콘과 혼합페기물을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건설 폐기물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00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지방도 325호선 안성시 보개면 불현리~보개면 신장리 구간 총연장 6.53km 폭 20m로서 2017년 9월 25일 착공 금년도 5월 16일 완공예정이었지만, 내년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지난해 1월말 경기도 용역입찰공고에 의하면, 불현-신장간 도로확포장공사 건설폐기물(폐아스콘)운반 용역기간 2020. 12. 19일까지 폐아스콘 운반 13,724ton 추정금액 174,544,000원으로 운반용역업체가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완공을 눈앞에 두고도 아직까지 도로변 임시폐기물야적장 둔치에 입간판도 없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채 폐아스콘 및 혼합건설폐기물의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신장리 공사종점 부근에는 건설폐기물과 쓰다 남은 건설자재들이 제멋대로 결박없이 뒤엉켜 있어 여기저기 나딩굴고 있어 마치 쓰레기 적환장을 방불케하듯 도로공사 현장관리가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아 주변 경관을 훼손할 뿐만아니라 그 흔한 안전가림막 조차도 없는 실정이다.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까지 발주하면서 사업수행능력평가는 현장조사없이 문서만으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게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한편 지방도 325호선 안성시 보개면 불현-신장간 도로확포장공사 발주처인 경기도건설본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경기도건설본부 담당자는 10월1일자로 건설페기물을 치우겠다고 답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