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대표이사 강헌)는 2021년 10월 22일(월)부터 11월 21일까지 경기창작센터 기획 레지던시 13명의 입주 작가와 대부도 선감어촌체험마을과 함께 지역연계 기획전 <대부 하우스-창작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창작센터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대부하우스-창작의 시간>은 입주 작가들의 제한된 상황 속에서 정형화된 전시공간을 벗어나 인근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입주기간 동안 사색과 창작의 장소였던 대부도와 지역민과의 함께 했던 추억을 기록하고 기나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의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경기창작센터 기획레지던시 13명의 입주 작가는 대부도 선감어촌체험마을로 제공받은 비닐하우스 2개동과 식당동을 활용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입주 작가 5명의 선감 아카이브 전시 <갯벌은 살아있다>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경기창작센터는 올해를 끝으로 기존 신진작가를 육성하는 스튜디오 레지던시 공간에서 도민의 생활문화, 문화예술 기반 창업·창직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문화재단 최초로 선포한 경기문화재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부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두에게 개방된 경기도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창작센터와 선감어촌체험마을과 함께 선보인 <대부 하우스-창작의 시간>은 작은 전시지만 큰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