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참외, 가지 장아찌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관내 학생들에게 여주 농특산물인 참외와 가지를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큼한 참외 장아찌, 조선간장을 활용한 담백한 가지 장아찌 체험교육을 운영하였다. 초등생 및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관에서 8월 17일 ~ 18일까지 총 3회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총 4kg의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저장요리도 배우고 직접 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니 뿌듯했다. 참외와 가지로도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다.”라며 즐거워 했고, 학부모는 “참외와 가지를 잘 안먹는 편인데 자기가 만든 장아찌라며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유익한 요리수업이였다”라고 하였다.
박희정 농촌지도사는 “여주 특산물인 참외와 가지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 음식을 더욱 개발하고 교육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