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지연, 민간위원장 이대성)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사업 「날개를 달아」를 여주시 최초로 시행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위해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달 일정금액을 통장에 저축하면 월 10만원 한도내에서 2배를 추가 적립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이름으로 5만원을 적립하면 행정에서 10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연간 60만원을 저축하면 통장에는 180만원이 쌓이게 된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부터 학자금과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부터는 용도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적립금 지원사업은 산북면 내에 가입되어 있는 총 8명의 대상아동의 디딤씨앗통장계좌에 매월 5만원씩 1년간 개인당 60만원, 8명 총 4백8십만원을 지원하며, 추후 매년 재의결을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적립금 지원은 2023년 8월 21일 최초 지원되었으며,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매달 10일에 적립된다.
8월 24일에는 아동발달계좌(디딤씨앗통장) 「날개를 달아」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산북면장 및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부위원장과 수혜대상아동 보호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보호자들은 “여주시 최초의 지원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꿈을 더해 줄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지연 산북면장은 “이번 적립금 후원은 여주시 최초로 시행되는 뜻깊은 사업이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안정된 미래 자립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산북면이 대상 아동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수행 할 것이며 산북면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빈곤 대물림 방지와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