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8일 기흥구 공세동 소재 기흥저수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구조대원 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고, 훈련 중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예지훈련까지 병행 실시되었다.
현장훈련 시 안전담당관을 지정하여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훈련 중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훈련내용으로 ▲기초잠수 교육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수상 인명구조, 수중 인명검색 및 비상대처법, ▲구조보트 및 수난기동장비 운용 숙달, ▲구명부환 및 드로우백 활용 구조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처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