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는 3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종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소남영·류정화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한국산업인력공단 박태훈 해외취업국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프로그램 소개 및 외국인 근로자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고용허가제(EPS) 제도의 도입 배경과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생활 적응지원 및 취업활동 촉진 등을 위한 고용허가제(EPS) 관련 국내외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현황을 설명했다.
고용허가제(EPS)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력난을 겪는 사업체들에게 외국인 노동력을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이번 강연회는 효과적인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본 연구회가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 해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