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과 황재욱 의원은 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8월 15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입국 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주류를 반입해 현지 세관에 관세를 지불했던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발표됐다.
윤원균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주의한 행동이었다. 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의회의 국내외 연수 활동과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황재욱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공무출장에 참석한 의원연구단체 의원들 모두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시민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원연구단체 대표로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사과 성명서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입니다.
지난 8월 15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에 입국 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주류를 반입해 현지 세관에 관세를 지불했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변명의 여지없이 매우 부주의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번 일로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의회의 국내외 연수 활동과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 9. 7.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대표 황재욱 의원 사과 성명서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 관광 발전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대표 황재욱 의원입니다.
저를 포함한 의원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부주의하여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에 입국하면서 주류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반입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공무출장에 참석한 연구단체 의원들 모두 부주의한 행동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연구단체의 대표로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2023. 9. 7.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대표 황재욱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