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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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역사박물관 소장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 우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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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역사박물관 소장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 우표가 되다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역사 속의 태극기’ 기념우표 발행

[크기변환][이미지] 역사 속의 태극기.jpg

 

 우정사업본부에서 기획한 기념우표인 역사 속의 태극기는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를 비롯하여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 31운동 당시 승려의 의병활동을 담고 있는 진관사 소장 태극기’, 광복 이후 완전한 독립국가의 염원을 담아 만든 한국광복군 태극기등 우리 역사에서 훌륭한 가치를 지닌 태극기 16종을 선정하여 제작한 것이다.

 

 미국 해병대원이었던 버스비어씨는 19509,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여 서울 수복 당시 한 시민으로부터 태극기를 건네받았다. 이후 625전쟁 기간 동안 그가 운전하던 군용트럭에 이 태극기를 걸고 전장을 누볐으며, 종전 후 고향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하남시 자매결연 국제도시)로 돌아갈 때 가져가 보관하였다. 200511, 그는 맥아더공원 내에서 개최한 한국전쟁기념광장 기공식 행사를 통해 자신과 평생을 함께한 이 태극기를 하남시에 기증하였다.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는 세로 69.3, 가로 86.3의 크기로 명주천 재질의 일장기에 펜으로 밑그림을 그린 후 채색하여 제작했다. 붉고 큰 원의 하단에 검정색을 덧칠하여 태극문양을 완성하고 4괘를 그려넣었는데, 현재 태극기의 모습과는 달리 감과 이가 반대로 배치되어 있다. 20088, 문화재청은 이 태극기에 대하여 시민이 직접 개조했다는 점과 625전쟁 기간동안 전투현장을 누빈 민중사적사료적 가치를 인정하여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에 우표로 발행된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와 수증 당시 함께 기증한 조선시대 장신구와 쌍호흉배를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내 특별공간을 마련하여 전시 중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관람객 및 시민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가진 유물을 통한 높은 수준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하남역사박물관 031-790-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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