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서호꽃뫼공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미경 의원, 시민단체, 학생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정렬 부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후, "이번 대규모 산불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식목일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무 한 그루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산림 정책을 추진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후 변화와 산불 문제에 대응하는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귀룽나무, 감나무 등 총 1,0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었으며, 시민들은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각자 나무 한 그루씩을 품에 안았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나무와 자연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으로, 이는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식목 활동을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또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나무와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식목일 행사와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무와 숲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처럼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자연을 가꾸는 활동이 점차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시민들의 반응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나무심기 활동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한 시민은 “나무를 심으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우리 지역이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산림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김정렬 부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원은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수원특례시가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