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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의장과 함께 '희망202…

[경기티비종합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의장과 함께 '희망2025 나눔캠페인' 15억 원 모금 달성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운영을 통해 총 15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시 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기부 캠페인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화성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화성시는 시청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시작 당시 목표 금액은 13억 원이었으며, 기부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상승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기부 열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캠페인 종료일인 1월 말, 화성시는 15억 원 이상을 모금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사랑의 온도탑은 120℃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15억 원은 화성특례시의 긴급복지사업인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구호금 및 생계 지원을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성특례시가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지원이 더욱 튼튼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화성특례시의 복지 사업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기초자치단체의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캠페인과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도 이번 캠페인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화성시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시민들이 함께 나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시의회도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을 돕는 데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경기티비종합뉴스] 신상진 성남시장, 중원구청 연두 방문…“폭설 대응 헌…

“구ㆍ동 직원들과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발 빠른 행정 당부”

[경기티비종합뉴스] 신상진 성남시장, 중원구청 연두 방문…“폭설 대응 헌신한 직원들에 감사”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전 11시, 중원구청을 연두 방문해 구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중원구와 각 동의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성남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신 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한 시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 시장은 최근 발생한 폭설 상황을 언급하며, 제설 작업에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폭설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중원구의 폭설 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 빠른 행정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시장님과의 소중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소통 시간에서는 신 시장이 중원구에 거주했던 오랜 인연을 나누며 직원들과의 친밀감을 더욱 다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신 시장에게 직접 묻고, 신 시장은 이를 하나하나 답변하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자리는 소통의 장으로, 신 시장과 직원들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신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 걸맞은 업무 역량 강화에 힘써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이번 소통 시간을 의미 있게 마쳤다. 그는 “우리 성남시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두 방문은 신상진 시장이 중원구청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폭설 대응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으며, 성남시의 미래를 위한 업무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 · 임직원 소통과 협업 강화의 장 마련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위한 첫걸음" GH 2025년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GH는 4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본부별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위계적인 보고 문화를 탈피하고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색적인 제목인 “GH에게 보고드립니다”로 주목을 끌었다. GH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보고회가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전통적인 위계질서에서 벗어나 보다 열린 소통을 장려하고자 한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본부의 신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내 협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보고회에서는 각 본부장들이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다. 각 본부의 계획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업무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보고회는 실시간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전달되어 전사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보고회에 대해 “이번 보고회는 단순히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GH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모든 임직원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H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소통의 벽을 허물고, 각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상호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GH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GH는 이번 사업계획 보고회를 통해 열린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면서도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GH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기획특집" 안산시, 경제자유도시 비전으로 첨단로봇 …

◆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점차 가시화 ◆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개발 과정은? ◆ 첨단로봇으로의 산업 체질 개선… ‘뉴시티 안산’ 마중물 기대

[경기티비종합뉴스] "기획특집" 안산시, 경제자유도시 비전으로 첨단로봇 혁신 허브로의 도약 준비

안산시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달 안산시가 모든 제반 사항을 준비해 서류 제출을 마쳤고, 심사를 거친 뒤 올해 상반기 중 최종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 ASV지구’에 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의 결실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안산사이언스밸리(이하 ASV) 일원과 사동 89블록 일부를 포함한 1.66㎢ 규모이며, 공식 명칭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이다.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안산 ASV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글로벌 벨류체인으로서 동북아 중심지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한 이유 글로벌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테크시티, 이스라엘 실리콘와디 등은 내로라하는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축된 대표적 산·학·연클러스터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창의적 환경과 핵심 인재 채용이 가능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글로벌 투자를 지속해서 끌어낸 성공 사례이자, 외국기업·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제도에 있어 시사점이 크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지역간의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평가받는다. 외국기업들이 선호하는 창의적 환경과 정주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만이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다. 이런 점에서 ASV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제도와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다.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등 200여 개 중소 벤처기업들이 집적된 곳이다. 또한 석·박사급 2,000여 명을 포함한 4,000여 명의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수도권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각 연구기관의 첨단로봇·스마트제조 부문이 집중돼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수도권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첨단로봇 분야에 있어서는 연구, 교육, 사업화 등 관련 생태계를 구축, 독보적 입지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신규 개발 예정지는 안산시 시유지(89블록 북측 지구, 제2,3 취토장), 한양대 ERICA 대학 부지(캠퍼스혁신파크, 글로벌 R&D 타운)로만 구성돼 있어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카카오데이터센터,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미국 반도체기업) 준공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기업 유치와 함께 ASV 지구를 연구개발(R&D)→사업화→ 딥테크(Deep Tech) 창업→투자유치(외국인투자법인)→글로벌 판로개척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가치사슬 설계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를 첨단산업 중심의 신(新)혁신생태계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시는 기술개발 중심의 강소연구개발특구(한양대 ERICA 등 ASV 일부 지역 지정)와 시너지를 창출해 ASV 일대를 창의와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양대ERICA, 경기테크노파크 등 12개 핵심기관들과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이른바 에이아이-킹(AI-King, ASV Incubating Kingpin)-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SV 기관들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첨단산업 핵심 기업을 일컫는 킹핀(Kingpin)을 육성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ASV 지구는 기존 저밀도·제조시설 중심의 경제자유구역과는 차별화된 고밀도·R&D와 비즈니스 거점 중심의 특성을 갖춘 개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인 만큼 지방에서도 유치가 가능한 제조시설은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R&D 중심의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 유치에 기반을 둔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정신청 면적도 1.66㎢로 낮춰 지방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3토취장은 ASV 지구의 앵커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편의를 책임질 행정·금융시설, ASV 기관 협업 공간, 창업지원 및 성장지원 등 AI-King System의 구체적 실체가 될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로봇의 전후방 연계 사업인 AI, ICT, 반도체 분야 기업연구소와 관련 산업시설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토취장은 기업연구시설과 함께 외국인 기업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하와이주 교육청과의 추천을 통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특화 학교인 IPA(Island Pacific Academy)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IPA와 ASV 지구 내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핵심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다. 사동 89블록 북측 부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복합상업·금융·기업 본사 등 ASV 지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타워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합 상업시설(테마파크, 복합상업지구 등)을 유치함으로써 ASV 지구를 핵심 경제자유구역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한양대 ERCA 부지의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와 글로벌 R&D타운은 이미 카카오데이터센터 운영, 인테그리스 R&D센터 준공 등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산학연 혁신 HUB동,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로봇·AI 집적화 캠퍼스인 ‘RAITIC’(라이틱) 개발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강소연구특구의 인센티브에 더해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글로벌 연구소와 첨단기술 선도기업 유치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4 로보월드 투자설명회’ 환영사에서 100여 명의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 행정과 도시경영을 통해 미래 선도기업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겠다”라는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ASV 지구는 대학부지(임대), 시유지(매각, 임대)를 통해 저렴하고 다양한 입주 옵션(오피스 입주, 부지임대 및 매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앵커·강소·창업 기업들과 11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227개 기업으로부터 선 투자수요를 확보 해놓은 상태다. 이는 기업 유치 면적 대비 207.2% 수준으로 ASV 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 ‘뉴시티 안산’의 마중물 기대 안산시는 1986년 시 승격을 이룬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중소 규모의 공업도시이자 자급 도시로 계획돼 급격한 도시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제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도시성장이 정체돼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등 6도 6철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자유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거 안산의 한계를 극복한 ‘2035 뉴시티 안산’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유치와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 지구를 성남의 판교, 화성의 동탄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안산시의 특화 지구로 선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마중물로 삼아, 도시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티비종합뉴스] 이민근 안산시장“일자리 5만 개 창출, 인구 10만 …

23일 신년 기자회견 열고‘도약·기회·성장·공감’의 시정 운영 구상 밝혀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차질 없이 추진, 연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경기티비종합뉴스] 이민근 안산시장“일자리 5만 개 창출, 인구 10만 명 유입 이끌 것”

이민근 안산시장(이하 이 시장)은 23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5만 개 일자리 창출, 10만 명 인구 유입을 이끌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 명(내국인 기준)의 정점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민생 영역 전반에서 원활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세우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보며 올 한 해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안산’,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를 만드는 안산’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동89블록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인구감소의 고리를 끊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 공고히 추진 이 시장은 본격적인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지난해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 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를 담고 있다. 이어 지난해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안산시 포함,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세 곳 조성,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 확대, 안산스마트허브 내 ‘똑버스’ 도입,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수소(H2) 경제도시 안산 준공 등을 꼽았다. 교육 정책 추진 관련 성과로는 글로벌 인재 경쟁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협약 체결,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 “인구감소의 어려움 타개하는 시장 되겠다”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정점(71만 5,586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62만 579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인구감소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주택 공급 및 택지개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2만 1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보상이 완료된 일부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 5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올해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조속히 보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앞당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와 철도에 더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인천발KTX, GTX-C노선 등 6도 6철의 교통인프라에 기반해 시민과 근로자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물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정주 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을 통해서도 단절된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미래산업, 명품 주거, 테마상업몰, 문화와 업무시설이 복합된 ‘뉴안산 스마트밸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인구 유입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그 해법은 ‘교육’ 이 시장은 한 명의 인재가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시대인 만큼 안산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 정책을 꼽았다. 올해 3월 개원하는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내 인재들이 시를 떠나지 않고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대부도에 조성되는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 교육을 필두로 글로벌 리더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특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된 원곡고등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 총 10억 원의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지역교육 프로세스를 강화해 자녀 교육을 위해 안산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늘림으로써 안산을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시화… 추진 박차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2년 반동안 공들인 사업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안이라고 밝히며, 올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끝맺을 수 있도록 신발 끈을 조여 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제조시설 중심의 경제자유구역들과는 다르게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허브이자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기업과 투자가 쏟아지는 관문으로 미래를 열고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동89블록과 구(舊) 해양과학기술원부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고 탁월한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개발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다각도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도출한 만큼 개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이에 걸맞은 앵커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부도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주성 ▲자족성 ▲관광 활성화 ▲개발 환경의 4대 전략과 11대 비전 사업을 추진해 대부도를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도시’, ‘기업 도시’ 안산 더 공고히 민선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년창업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696억 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 청년창업펀드 3호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혁신 산업을 주도할 청년창업·벤처·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지역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위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청년 소통 공간인 상상스테이션과 창업 지원시설,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 복지 지원 인프라를 확대한다. 시는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 일본의 반도체 강소기업 ‘테크니스코’, 반도체 R&D센터 등 각종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와 로봇 등 첨단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확장해 나간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 전략업종 유치를 위한 신길일반산업단지는 올해까지 공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착수한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곧 안산에 자리 잡는 만큼 로봇산업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시의 인재들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민생 안전 최우선… “일상의 행복 선물” 이 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맞춤형 복지 행정을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우선, 안산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빠른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동행·주거·식사·보호의 5개 분야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시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다목적 노인 여가 복지관 ▲시립경로당 추가 개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인 돌봄 및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 내 주요 산책로와 유휴지에 맨발 걷기길 등 테마 숲길 조성에도 속도를 높인다. 안산시는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뜻을 나침반 삼아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 명(내국인 기준)의 정점으로 회복시켜, 안산의 부흥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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