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교장 정수근)는 4월 2일 구성초등학교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구성초등학교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등 발명영재 교육대상자 60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영재교육 지도교사, 김희정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위원, 구성초등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는 지금까지 총 1,144명이 수료하였고, 2024학년도에는 카이스트영재교육원 최종합격자 2명, 포항공대영재교육원 1차합격자 1명을 배출했다.
2025학년도에는 정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사고와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촉진하는 학생맞춤형 창의융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규 교육과정은 지식재산권 교육, 발명기법 탐구, 창의공작 활동 등으로 구성된 수준별 20차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 수업 전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발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1일 발명교실'과 ‘찾아가는 발명교실’에서는 골드버그 장치와 같은 창의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극한다.
또한, 전국 및 지역 단위의 발명대회를 대비한 집중 지도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작품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성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한 세종대왕반 황시율 학생(초등 6학년)은 “발명교육을 실습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가 만든 발명품으로 친구들을 돕고,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위원은 “아이들이 직접 발상을 실현해보는 발명교육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값진 기회라 생각한다.”며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관심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20년 넘게 지역의 발명교육을 선도해온 구성초 발명교육센터가 더 넓은 상상력과 창의성의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발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