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교 테크노밸리, 융합 클러스터로 탈바꿈
GH에 따르면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총 면적은 약 6만㎡로, 이곳에는 연면적 약 44만㎡(약 13만 평)의 민관통합 지식산업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학, 연구소, 기숙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며,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목표 착공 시점은 2026년이며, 입주는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GH는 첨단산업 분야의 대학 및 연구소들을 유치하여, 산업·학문·연구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GH는 이를 통해 산업 실용화 및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학 유치, 첨단산업 관련 학과 우선대학 유치에 관한 공모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대학 중에서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가 이전을 계획하는 대학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사업자는 교육부로부터 대학 이전 계획 승인을 받고,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융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과 연구소 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소 유치, 대학 부설 및 국공립 연구기관 대상연구소의 경우, 전체 공급 면적은 약 2만2,000㎡로, 대학 부설 연구소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 대상이 된다. 최소 면적 기준은 1,000㎡ 이상으로, 연구소는 별도의 의향서 제출 없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소 유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촉진하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공모 일정 및 향후 계획공모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13일까지 대학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며, 4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연구소는 별도 의향서 제출 없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5월 중 사전대상자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할 예정이다.
GH 이종선 사장 권한대행의 계획이종선 GH 사장 권한대행(부사장)은 이번 공모에 대해 “대학과 연구소의 공동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 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적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미래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기술과 연구개발이 결합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산학연 융합의 허브를 구축하며, 성남시와 경기도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