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맑음속초13.8℃
  • 구름조금26.1℃
  • 구름조금철원24.4℃
  • 구름많음동두천25.5℃
  • 구름많음파주21.6℃
  • 구름많음대관령23.1℃
  • 구름조금춘천26.2℃
  • 박무백령도9.4℃
  • 구름조금북강릉22.1℃
  • 구름많음강릉22.3℃
  • 구름많음동해19.3℃
  • 흐림서울24.5℃
  • 흐림인천19.8℃
  • 구름많음원주26.9℃
  • 구름많음울릉도16.6℃
  • 흐림수원24.3℃
  • 구름많음영월27.2℃
  • 구름많음충주26.3℃
  • 구름많음서산20.8℃
  • 구름많음울진28.1℃
  • 구름많음청주27.4℃
  • 구름많음대전27.7℃
  • 구름많음추풍령25.0℃
  • 구름많음안동24.9℃
  • 구름많음상주25.5℃
  • 구름많음포항25.0℃
  • 구름많음군산26.8℃
  • 구름많음대구23.5℃
  • 구름많음전주27.9℃
  • 구름많음울산20.7℃
  • 흐림창원19.3℃
  • 구름많음광주27.0℃
  • 흐림부산18.6℃
  • 흐림통영17.9℃
  • 구름조금목포19.3℃
  • 흐림여수17.2℃
  • 흐림흑산도16.1℃
  • 맑음완도23.8℃
  • 구름많음고창25.2℃
  • 구름많음순천21.3℃
  • 구름많음홍성(예)24.9℃
  • 구름많음27.3℃
  • 흐림제주22.6℃
  • 구름많음고산16.5℃
  • 구름많음성산18.2℃
  • 비서귀포18.0℃
  • 흐림진주18.8℃
  • 흐림강화19.2℃
  • 구름많음양평25.4℃
  • 흐림이천26.4℃
  • 맑음인제25.0℃
  • 구름많음홍천26.2℃
  • 구름많음태백23.0℃
  • 구름많음정선군26.5℃
  • 구름많음제천24.4℃
  • 구름많음보은26.1℃
  • 구름많음천안26.1℃
  • 구름많음보령22.3℃
  • 구름많음부여26.0℃
  • 구름많음금산27.1℃
  • 구름많음26.5℃
  • 구름많음부안26.7℃
  • 구름많음임실23.6℃
  • 구름많음정읍26.7℃
  • 구름많음남원24.2℃
  • 구름많음장수24.1℃
  • 구름많음고창군26.4℃
  • 구름많음영광군24.1℃
  • 흐림김해시18.3℃
  • 구름많음순창군25.1℃
  • 흐림북창원19.7℃
  • 흐림양산시18.5℃
  • 맑음보성군22.7℃
  • 맑음강진군23.4℃
  • 맑음장흥22.6℃
  • 구름조금해남22.1℃
  • 맑음고흥22.1℃
  • 흐림의령군21.2℃
  • 구름많음함양군24.9℃
  • 구름많음광양시20.8℃
  • 구름많음진도군17.7℃
  • 구름많음봉화23.9℃
  • 구름많음영주24.3℃
  • 구름많음문경24.2℃
  • 구름많음청송군24.1℃
  • 구름조금영덕25.8℃
  • 구름많음의성24.2℃
  • 구름많음구미24.1℃
  • 구름많음영천22.0℃
  • 구름많음경주시24.8℃
  • 구름많음거창23.7℃
  • 구름많음합천21.9℃
  • 흐림밀양22.2℃
  • 구름많음산청22.2℃
  • 흐림거제18.0℃
  • 흐림남해19.8℃
  • 흐림18.6℃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김동연지사,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만나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김동연지사,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만나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 김동연 지사, 알래스카 주지사 만나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교류 협력 논의
○ 한미동맹이 상호이익 동맹으로 더 발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3(14).jpg

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기변환]사진자료+1(16).jpg

김동연 지사는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5(6).jpg

김 지사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한미동맹이 지금껏 탄탄하게 이어져 왔으며 서로 이익이 되는 동맹으로 더욱 강한 동맹관계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주지사님처럼 영향력 있고 역량 있는 분께서 민감국가 지정 이슈, 관세협상 등 한미 관계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알래스카주는 광활한 자연과 함께 미국 내 주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 관광, 임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알래스카 주정부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한했다.

 

마이크 던리비는 알래스카에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던리비 주지사의 숙원 사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민감국가 선정 관련 서한 발송 등 외교적 대응과도 맥을 같이한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10개 주와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민감국가 지정이 양 정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경제안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외교적 움직임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 단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있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중앙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과도기적 공백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외교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며 새로운 국제 협력의 통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도 차원에서 실질적 외교 주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면담은 경기도 국제협력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핵심 동향 분석 정책의 일환으로, 도는 세계 각 지역의 핵심 이익과 수요를 상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대한민국과의 실질적이고 상호이익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