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화성특례시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협력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ICT 교육 과정 2기’와 ‘4차산업혁명진흥 과정’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의 기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ICT 교육 과정 2기와 4차산업혁명진흥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료자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한다.
첫 번째 교육 과정인 ‘ICT 교육 과정 2기’는 4월 2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3층에 위치한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플랫폼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KAIST 장동의 교수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생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ICT 교육 과정 2기’는 AI(기본)을 시작으로, 로봇, 반도체, AI(심화) 등 4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AI와 관련된 기본적인 기술부터 심화 기술까지 다루며, ICT 관련 기술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과정은 지역 주민 및 기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배우고,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진흥 과정’은 4월 10일에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미래차, 반도체, 헬스케어 등 화성특례시의 전략 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8회의 강연으로 구성되며,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다룬다. 전문 강사들이 미래 산업의 비전과 기술적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화성특례시가 향후 첨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병선 원장, KAIST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조화성산업진흥원 전병선 원장은 이날 사업 시작을 알리며, KA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특례시를 첨단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화성시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배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또한,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특례시 시민과 기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플랫폼, 지역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플랫폼은 2022년 11월 개소 이후, 지역의 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KAIST의 최첨단 기술 교육과 화성특례시의 산업 수요를 결합하여,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플랫폼은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해당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공식 홈페이지(khsh.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인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화성특례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