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행정국장과 본청의 행정국장, 협력국장 등 25개 교육지원청의 행정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및 타운홀 미팅 형식 채택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중심의 회의 방식을 탈피하여,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을 채택하여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현안 논의
협의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다음과 같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 시설개방 사용료 현행화: 기존의 시설개방 사용료가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고, 적절한 사용료 책정을 위한 방안 논의. 시설개방 위탁관리 협약 방안: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위탁관리 협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경기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재가 교육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교육지원청과 본청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 다짐
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및 정책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는 데 힘쓸 것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가 현장과 교육청 간의 더욱 깊은 신뢰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 만큼,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