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프로그램 운영 점검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재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박명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성2),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 경기도의회 의원 6명과 예산 관련 민간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에 개관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사고 대응 훈련과 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위원들은 이 시설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진행된 재정특강에서는 이종구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예산분석과장(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 세수오차 실태 및 원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특강은 지방정부의 재정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특히 세수오차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구 강사는 세수오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며, 경기도와 같은 대규모 자치단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수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세수오차의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예측 가능한 매출 변동성, 정책적 결정, 경제적 요인 등 여러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보다 정교한 예산 편성과 예측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위원장: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실무 능력 향상”박재용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이 투입된 곳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함으로써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위원회가 경기도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강화
이번 현장방문과 특강을 통해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의 예산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재정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예산정책자문위원회가 경기도 각 분야의 예산 집행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번 현장방문과 재정특강은 경기도의 예산 정책이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