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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위해 화성시 건설공사현장 합동점검 실시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4일 화성시 신동에서 건설 중인 동탄(2)택지 A61 블록 현장을 찾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인 남경순 부의장과 김은미 경기도 건설안전과장이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요인에 대해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축공사 현장은 수많은 작업공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작업공종 간의 조율 및 협조 등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해 도는 노동안전지킴이의 안전점검 등 산재사고를 줄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은미 노동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분석해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산재사고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경순 부의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는 떨어짐, 끼임, 맞음 사고 등 후진적인 재해가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등 도정과 의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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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화성시와 정담회 개최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의정정책추진단은 4일 화성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화성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성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지속가능한 도시공원을 위한 개선 및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확대 ▲교육도서관 건립 및 확대 ▲교통약자 및 취약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원 확대 등 화성지역 27개 정책과제와 관련, 도의회와 화성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은주 의원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노동권인센터 및 복합지원센터 등의 시설에 관련 운영 프로그램 추가와 신규 센터 설립에 대한 검토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박세원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홍근 의원은 “도시가스 연결 취약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여 에너지 불평등 완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미숙 의원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학습자료와 함께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을 구비한 도서관 및 국제규격수영장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김회철 의원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지역 및 공간별 상황에 따른 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박진영 의원은 “분수대, 캠핑장, 놀이터 등 체험·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명원 의원은 “현장 여건 및 수요를 반영하여 보행안전 확보 및 편의를 위해 군철조망 철거 후 안전데크 설치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윤경·윤태길 단장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27개 정책과제들의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정정책추진단은 염종현 의장과 호흡을 맞춰 정책들이 실행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민주·군포1), 윤태길(국힘·하남1) 도의원, 화성시 지역구 의원인 이은주(민주·화성7), 박세원(민주·화성3), 김태형(민주·화성5),이홍근(민주·화성1), 신미숙(민주·화성4), 김회철(민주·화성6), 박진영(민주·화성8), 박명원(국힘·화성2) 도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의회법무과장, 주택과장, 도시재생과장, 공원관리과장, 복지정책과장,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기업지원과장, 도로과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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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염종현 의장, 4일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동참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도민들께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용인3)와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광명1)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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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2024년 본예산 심사대비 직무역량강화 교육 실시경기도의회는 4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정책지원관 등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와 2부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1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윤여문 입법조사관을 초빙하여 「국회 예산안 검토 사례」 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예산분석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분석 유형별 사례 ▲신규사업·대규모 증액사업 검토사항 ▲추가경정예산안 검토사항 ▲수입예산안 검토사항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2부는 상임위별 그룹 토의 시간으로 예산분석관과 정책지원관 간의 예산분석 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각 상임위별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결산 분석 시 실제 분석보고서를 중심으로 중점 고려사항 등을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4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분석기법, 실무사례,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분석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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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경기도의회는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10명을 선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확대된 29명을 선발하였으며 10월 4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29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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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추석명절 기간 평온한 치안과 원활한 교통 안전 확보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이상동기 범죄로 도민의 범죄 불안감이 지속되고 예년보다 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9. 18.(월)부터 10. 3.(화)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올해 추석은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과 원활한 교통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치안활동은 가용경력(연인원 총 68,680명, 일평균 4,292명)을 총 동원하여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강도·절도 등 주요 범죄에 대한 세심한 예방활동 및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하였다. 먼저,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CCTV 등 방범시설물을 적극 개선하고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 대비, 스미싱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 주민·상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하였으며, ※ 취약시설 범죄예방진단(정밀955건·간이19,204건), 범죄예방시설물점검(설치491건·보완289건), 협력단체 합동순찰(11,511명/1,882회), 홍보활동 1,128건(SNS 50개 채널 등) 추석 연휴기간에 강력 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 아동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조사 ▵긴급 임시 조치 ▵피해자 보호조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였다. 교통 부분의 경우, 전통시장 49개소, 대형마트·공원묘지 182개소 등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 원활한 교통안전 확보를 추진하였으며 암행순찰차(고속도로 2대, 일반도로 2대)를 활용, 얌체·소통장애 요인 403건을 단속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통해 원활한 통행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였다. 그 결과, 전년 추석 명절 대비 전체 신고는 일평균 3.3% 감소하였으며 특히 강도(60%), 성폭력(13.6%), 데이트폭력(2.8%) 신고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전년 대비 (강도) ’22년 0.5건 ⟶ ’23년 0.2건, (성폭력) ’22년 22.8건 ⟶ ’23년 19.7건, (데이트폭력) ’22년 53.3건 ⟶ ’23년 51.8건 감소 수도권 통행량 또한 일평균 약 4만여대가 증가(4.8%)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교통사고(25%)는 감소했으며 사망자(60%), 부상자(35.5%) 또한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평균 (교통량) ’22년 84만대 ⟶ ’23년 88만대 (교통사고) ’22년 72건 ⟶ ’23년 54건, (사망자) ’22년 1.5명 ⟶ ’23년 0.6명, (부상자) ’22년 121명 ⟶ ’23년 78명으로 각각 감소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하여 안전한 추석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하였으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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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김동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맞아 “경기도로부터 평화의 길 이어가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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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 출정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9월 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총 6기로 진행된다. 이들 원정대는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한반도의 가로축(약 524Km)을 걷는다. 일반인 신청자로 구성된 2기 원정대 70명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 7일간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을 거쳐 강원도 인제, 고성까지 DMZ 평화의 길 104㎞ 구간을 걷는다. 원정 기간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연천 주상절리와 철원 삼합교, 노동당사, 화천 꺼먹다리, 양구 두타연, 인제 만해수련원, 진부령미술관,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의 상흔을 느끼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즐길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신범철 국방부차관,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서진하 육군 제1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해 원정대를 격려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는 휴전으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원정대원들이 6박 7일간 접경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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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기후도지사 김동연,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 만나 기후위기 극복 위한 글로벌 협력 제안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의 의지를 설명하며 국제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더 클라이밋 그룹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전세계 지방정부들의 기후변화 정책 연합기구인 ‘언더2연합’ 가입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기후변화에 후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저희는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하려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좋은 의견과 제안 주시면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저희는 산업과 교통 그리고 파워에너지 부분의 탄소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205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철강을 저탄소 철강으로 소비하겠다고 선언하는 스틸제로 캠페인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기후분야 정책 변화를 위해 전 세계 170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는 ‘언더2연합’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고 클라이밋 그룹의 대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실천에 옮겨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라고 본다. 언더2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한 변화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헬렌 클락슨 대표는 “언더2연합 가입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 중에 분명히 경기도에서 크게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의 목표 달성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함께 파악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RE100의 중심이며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함께 글로벌 RE100 이행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더 클라이밋 그룹은 200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기후변화기구)로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순 배출량이 ‘0(제로)’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기후 행동을 독려하고 있다.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기후 행동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언더2연합의 사무국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향후 더 클라이밋 그룹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지방정부들과 정책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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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소방, 옛 화재진압장비 ‘수총기’ 조립키트 개발·소방과학 교육에 활용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총기 도입 300주년을 기념해 목제 수총기 조립키트를 개발, 어린이 소방과학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총기(水銃器)는 완용펌프라고도 불리는 장비로 사람의 팔로 작동하는 수동 화재진압장비다. 소방재난본부가 개발한 조립키트는 소방펌프 작동 원리를 알 수 있는 목제 조립키트로 1천 개를 제작해 오는 11월에 이를 활용한 ‘경기도 어린이 소방과학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수총기 키트를 활용한 화재진압 미니어처를 전시용 장식장과 함께 제작해 6일 문을 여는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정신을 가르치고 소방펌프의 구조원리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국산 소방장비를 수출해 K-소방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소방이 과학발달 사적으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소방장비키트를 추가로 개발해 2026년 광명시에서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의 체험프로그램으로도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산에 소재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을 설치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장비인 남양주 와부소방대 완용펌프(1910년산)의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는 등 소방역사 발굴과 보존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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