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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환경기초시설 근로자에 쿨조끼 지급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7.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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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2일 하남유니온파크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86명에게 쿨조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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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전국 최초로 소각, 음식물자원화, 재활용선별, 하수처리시설 등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시설로,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지하 시설 내에서 순환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온도가 외부와 비슷하게 유지돼 여름철 더위를 시설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어, 시는 전국환경시설노동조합 하남시지부를 통해 지하시설 근로자 전원에게 쿨조끼를 지급했다.

    쿨조끼는 소재가 가볍고 특수냉매제를 사용한 얼음팩이 부착돼 있어, 지하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신체 온도를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은 친환경시설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시설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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