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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2일 2021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신규 대상지로 설성면과 중리동이 선정되어, 년내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천시는 창전동, 모가면에 이어 설성면, 중리동까지 4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약자보호와 생활환경개선, 안전순찰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마을관리소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창전동(농협하나로 마트 뒤편)은 2020. 6월, 모가면(주민자치센터내)은 2021. 3월에 운영을 시작한 행복마을관리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각 10명의 지킴이와 사무원이 근무하면서, 공구대여 뿐만 아니라 마을순찰, 아동등하교지도, 소규모 집수리, 생활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을 꼼꼼하게 보살피고 있다.
특히, 창전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즉각적인 생활불편해소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가구에 반찬봉사와 종량제봉투 무료 나눔 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말동무가 되어드림으로써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창전동 지킴이 김○○씨는 ‘고령으로 옷장이 없어서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주위와 연계하여 그분의 불편을 해소 해 준적이 있었는데, 눈물을 흘리시며 고마움을 전할때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행복마을관리소의 내실화와 홍보 활성화를 통해 이천시민이 고루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향후 관내에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이천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웃 간의 잃어버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2년 이후에도 점차 확대하여 이천시민에 대한 대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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