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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아동 권리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권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12까지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2명의 아동참여위원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달라진 아동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목소리 피켓 만들기, 조별 정책 제안문 발표 등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윤정원(구성초 6학년) 위원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동의 권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곽민지(상현중 2학년) 위원은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온라인 캠페인, 정책 제안문 전달 등 아동참여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관내 아동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아동 권리와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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