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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 학교폭력예방지원 관련 예산 추경 요청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8.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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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6일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로부터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편성 내용 중 학교폭력예방지원 관련 신규 예산을 보고받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학교폭력예방지원 사업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관련 운영비(속기료) 1억 5천만원, 전문가 의견청취 수당 1억 7천만원, 총 3억 2천만원을 신규 편성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였다.

    사본 -210827 정윤경 의원, 학교폭력예방지원 관련 예산 추경 요청 (2).png

    법률개정으로 2020년 3월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로 변경돼 교육지원청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심의 건수가 많아졌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교육지원청 평균 심의 건수가 서울 77.6건, 인천 97.3건인 반면 경기도는 과 단위가 43.9건, 2국 단위가 87.2건, 3국 단위가 128.8건으로 타 지역보다 높은 실정이다. 자연히 교육청 담당자는 회의록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 예산을 요청하였다.

     

    정윤경 위원장은 “학교폭력 사건이 여전히 빈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지속적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학교폭력 담당자들의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현장지원 예산 지원으로 학교폭력 본연의 업무를 집중할 수 있는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학생생활인권과 심한수 과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법 방향에 맞고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업무경감을 할 수 있는 예산지원으로 실질적 학교 폭력 업무에 치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더불어 교육지원청에서는 아동심리 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관련 예산 지원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심의위원회 심의과정 중에 아동심리관련 전문가가 출석하거나 서면을 통해서 의견을 청취할 수 있게 2021년 6월에 법률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사안의 심의과정 중 당사자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여 적절한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서 아동심리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 마련”도 강조하고 “성장단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의 원인별 치유를 당부”하며 이 날 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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