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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아프간 여성의 인권 보호 운동을 위해 '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아프간 지역에서는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함에 따라 여성과 아동의 인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정국을 장악한 탈레반은 임신한 여성을 가족들 앞에서 사살하는 등 과거와 다를 바 없는 만행들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아프간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이 우리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메시지를 전했으며,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백군기 용인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정옥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명했다.
‘세이프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의 ‘#SaveAfghanWomen’를 함께 촬영하거나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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