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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하남시는 지난 6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8%)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에게도 모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하남시 전체 인구 30만 5908명(2021년 6월말 기준)의 21.8%로 총 66,695명이다.
지급 금액은 총 166억 7375만원으로, 경기도가 90%를 부담하고 하남시가 10%를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시는 이를 위해 16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제30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경기도는 현재 도의회에 관련 예산안을 상정한 상태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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