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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강선 개통 5주년을 맞아 여주에 철도의 시대를 열게 해준 “수려선” 테마전시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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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시장 이항진) 여주박물관에서는 2016년 9월 24일 개통된 경강선의 5주년을 축하하고 GTX노선 유치를 기원하고자 여주에 철도의 시대를 열게 해준 “수려선”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수려선은 1931년 수원~여주 구간이 완전개통되어 1972년 3월 31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42년만에 폐선된 사철 협궤 철도다. 이후 시민들의 염원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44년만에 경기 동부를 연결하는 경강선이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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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여마관 2층 상설전시실의 근현대사 마지막 코너에 수려선 관련 소장유물 7점과 사진자료 6점이 전시된다.

     

    조선대도회, 조선여행안내, 조선 주요물산 및 분포도, 여주군관내도 등을 통해 수려선의 경로와 부설 이유를 알아보고, 사진자료를 통해 철도를 이용했던 사람들의 모습과 폐선 이후의 변화된 일상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기증자 설종대로 부터 기증받은 수려선 역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유품 3점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여주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9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류초등학교를 비롯한 여주시 초등학교 3개교의 13학급을 방문하여 3~5학년 284명을 대상으로 협궤열차 3D입체퍼즐을 조립하며 ‘꼬마기차’로 불리던 수려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수려선 관련 소장유물이 부족하여 소규모 테마전시로 개최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말하며 “우리 고장의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전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증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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