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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건강관리 받으시고 우리 마을 잘 지켜주세요”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9.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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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공동주택의 경비·미화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교실’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4시간 격일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공동주택의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해 마련했다.

    [크기변환]사본 -기흥구보건소가 공동주택 경비·미화 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교실을 진행한다. 사진은 교육 모습 (1).jpg

    기흥구보건소는 앞서 이달 초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모집했고,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를 선정해 20명의 경비원과 미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5주에 걸쳐 고혈압·당뇨 질환 교육, 영양·운동교육 및 실습이 이뤄지고 교육 전과 후에 혈액검사와 건강상담을 진행해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내 건강증진사업도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신체와 정신적 어려움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내년에도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교실을 추가 확대해 경비원과 미화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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