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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도서관,‘장애인과 함께 책읽기’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10.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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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도서관이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장애인과 함께 책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와 독서 활동을 통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크기변환]사본 -기흥도서관 전경.jpg

    프로그램에는 독서치료 전문강사가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8주에 걸쳐 관내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7명과 함께 그림책을 읽은 뒤 전통문양줄팽이 만들기, 양초 만들기, 조명등 꾸미기 등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보조기기 활용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모든 주민들이 도서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도서관은 지난 5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4대와 음성증폭기 1대를 구입해 비치하는 등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 및 고령자의 독서환경 편의 도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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