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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의 날’ 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10.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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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2021년 위(Wee)센터 상담의 날’(이하,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상담의 날’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간의 정서적 공감대를 지원하는 상담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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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의 날’에 참여한 학교는 초·중·고 총 54개교로 약 2만명의 학생에게 상담프로그램을 홍보하게 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학교 상황에 따라 비대면, 대면, 온라인, 또래상담과 1:1멘토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상담 체험 행사인 마음약방 프로그램과 심리검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담 체험 행사인 ‘마음약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로 호소하는 심리적 어려움에 따라 해당 증상에 맞는 처방을 내리고 마음의 약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증상을 폰아일체증후군이라 명명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에게 ▲골(goal)때리는 우리들의 축구즐기기 운동처방 ▲가족, 친구들과 보드게임 해보기 게임처방 ▲와글와글 수다처방 등의 처방전과 마음의 약을 주도록 한다.

     

    또한 ‘심리검사 프로그램’에서는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인다. 해당 심리검사는 마음약방 프로그램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에게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마음약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제가 가진 문제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겪는 어려움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음약방을 운영한 전문상담교사는“학생 스스로가 또래를 상담해주고 공감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을 도와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전한 학교문화를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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