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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 심포지엄’ 열어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11.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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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던 용인시가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 심포지엄’을 열고 농·축산 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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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심포지엄은 2019년 7월 용인시에서 개최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축산분야 암모니아 관리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농업지역 미세먼지 배출원과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 2건과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 전문 기업인 ㈜케이에프 박성규 박사가 ‘경기지역 생물성 연소 배출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주제로 숯가마, 화목난로 등 나무를 매개로 한 생물성 연소의 특성과 해외 저감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외대 이태형 교수가 ‘축산·농업지역의 암모니아 현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태형 교수는 용인 등 수도권 지역의 암모니아 측정 결과를 설명한 후 초미세먼지를 유발할 수 있는 암모니아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행사로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홍성창 박사, 축산환경관리원 남광수 기술부장, 김민중 명지대 교수 등이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농업지역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공감하고, 농·축산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농업지역의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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