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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꿈꾸는 교육, 삶의 배움터 수원’이라는 주제로 ‘2021 수원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현장 토론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원뿐 아니라 경기지역의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원혁신교육포럼은 수원시청, 수원시의회와 모여 수원의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수원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해 교육 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이다.
이날 자리에는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문종 제2부시장 등 포럼공동위원장과 기획위원, 학생대표를 포함한 4개 권역 대표,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21일 분과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구성원과 외부전문가로 이루어진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패널 토의를 통해 제안된 주요 정책은 ▲학교 내 유휴공간조성▲학교와 마을의 지속적 소통방안과 마을 교육을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역 내 기관연계를 통한 학생 체험 및 교육활동 확대 및 이를 위한 교육지도 제작 등이다.
공동 의장인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수원 교육의 방향을 지역과 교육구성원이 함께 고민하며 세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은 “포럼을 통하여 마을과 학교,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바로 서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수원시의회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수원교육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오늘 포럼이 분과별로 논의된 교육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수원이 학생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혁신교육포럼을 통해 제안된 내용은 각 기관별 협의회를 통하여 2022 수원교육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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