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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용인서울병원과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 의료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통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외국인 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인서울병원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용인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왔다. 도농복합산업 구조가 특색인 용인시에서 2002년 6월 개원한 용인 서울병원은 한결같이 생명존중 이념으로 인술을 펼쳐왔으며 의료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진료 봉사를 넘어 의료 기술 향상과 의학연구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협약기관인 경기도 용인시 소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20년 7월 용인시에서 설립한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으로서 통역 상담실, 직업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무로 노무 상담, 무료 정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편의에서 코로나 방역 지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 유⋅무형의 장벽을 허물고 다름을 존중하고 다름이 존중받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제남 용인서울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같은 지역사회 주민인 외국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렇게 외국인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으며.
김용국 외국인복지센터장은 “COVID-19로 내⋅외국인 모두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외국인들은 복지⋅의료 영역에서 더 많은 장애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들에게 의료지원 혜택과 통역 불편 해소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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