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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재)한국의학연구소(KMI)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KMI는 25일 KMI 수원검진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알레르기 등으로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심전도·복부초음파·혈액 등 18개 항목을 검사하는 일반검진은 수원시와 KMI가 검진비를 절반씩 지원하고, 알레르기 검사를 추가로 하는 아동은 KMI가 검진비의 60%, 수원시가 40%를 지원한다.
KMI가 후원하는 금액은 1335만 원이다. 검진 대상 아동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KMI에서 건강검진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상묵 KMI 수원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강검진 지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검진에 협력해주신 KMI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미만 아동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드림스타트센터 3개소(세류·우만·영화)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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