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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우박피해보상 대책위원회와 해단식 가져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12.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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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는 지난 15일, 우박피해보상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강풍·우박피해 관련 협의를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크기변환]사본 -1. 우박피해보상 대책위 해단식2.jpg

    지난 10월 1일 돌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해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운면·미양면을 주축으로 10월 13일 대책위가 결성됐다. 대책위는 우박 피해에 따른 농작물의 실질적인 보상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같은 재해에 대한 복구비 또는 보상금은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인해 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해복구비와 더불어 국비 지원 제외대상이 되는 시설하우스·포도비가림시설 단순 비닐 파열 및 축사 썬라이트 파손에 대하여 지자체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가 향후 영농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재해피해 농업인에 대해 1년간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를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농업재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향후 재해가 발생할 시 피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제정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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